영화 조난자들 결말 '내용을 곱씹게 된다' 영화리뷰


영화 조난자들 결말에 대한 해석

감독 : 노영석 (낮술 Daytime Drinking)
배우 : 전석호, 오태경, 최무성, 한은선

스포일러 포함되어 있습니다.

답답하고 짜증나는 등장인물들을 보고 있는 관객의 심리적 갈등을 유발하는 스타일로 반전 스릴러 형식을 띄고 있으며 영화를 보고난 후 결말에 대한 해석을 위해 전반적인 내용을 곱씹어 보게 됩니다.


제목 조난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세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배인지 잠수함인지 헐갈리는데 난파 되었고 강원도에 무장공비가 나타났다는 뉴스가 흘러 나옵니다. 무장공비가 갈곳을 잃고(다른 특수 목적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펜션에 숨어 있었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서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되는 등장인물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두드러지는데 타인을 믿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단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번째는 폭설로 인한 고립입니다. 펜션을 중심으로 외지인, 마을 사람들, 무장공비 등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조난자들에 해당됩니다.


상진이 학수를 바라보는 시선!

깊은 산속 펜션으로 가려고 버스를 탄 상진(전석호)은 옆자리에 앉은 학수(오태경)가 출소한지 얼마 안된 전과자라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학수가 친절을 베풀어도 상진의 마음은 이미 '당신은 전과자야'라는 판단을 내렸고 더이상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학수는 상진을 해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고 단지 친절을 베풀었을 뿐인데 상진의 편견으로 인해서 상대방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오해까지 하게 되고 오히려 자신은 억울하게 강간범으로 몰려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만약 상진이 학수를 편견 없이 바라 봤다면 전혀 다른 전개가 이루어 졌겠죠.

영화 조난자들 결말

폭설로 인해 펜션에 고립된 상태에서 각자의 입장만 생각하는 이기심과 타인에 대한 편견은 오해를 만들고 사건은 점점 심화되어 갑니다. 

그때 무장공비의 등장으로 펜션은 아비규환이 되고 모두 죽고 상진만 2층 안쪽에 숨어 있는데 누군가 계단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나면서 영화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습니다. 자신이 죽거나 혹은 상대방을 죽이거나...




정리하면, 편견, 오해, 이기심, 불신은 욕망으로 해석할 수 있고 포괄적으로 해석하면 각박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또한 해당 지역에 무장공비가 있다는 뉴스를 보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안보불감증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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