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긴장감 쩌는 한국 범죄 영화 영화리뷰


한국 범죄 영화 <끝까지 간다> 후기

감독 : 김성훈 (대종상여화제 감독상, 청룡영화상 각본상, 춘사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감독상)
주연 : 이선균 (내 아내의 모든 것, 커피 프린스 1호점), 조진웅 (보안관, 시그널, 추노)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가 재미있으면 그 재미는 배가 됩니다."

무수히 많은 한국 범죄 영화를 봐왔지만 끝까지 간다처럼 긴장감이 지속된 작품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사건을 숨기기 위한 잔머리,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화, 이선균과 조진웅 두 배우의 피말는 대결 등 시작부터 끝까지 숨돌릴 틈 없이 봤던 작품입니다.


왜 건수의 편을 들게 되는 것인가!

고건수(이선균)는 비리, 뺑소니, 은폐 등 그의 행동을 보면 매우 안좋은 인간이며 욕망이 들끓는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박창민(조진웅)의 등장으로 인해서 저도 모르게 고건수를 편들게 되더군요. 

영화 속 박창민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나마 덜 악마적인 건수의 편을 들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창민보다 범죄적 욕망이 적다고 범죄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왜 건수의 편에 서서 응원을 하고 있을까요? 

건수 vs 창민...둘의 대결구도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나쁜놈인가에 있습니다. 뺑소니는 매우 나쁜 범죄에 해당 되지만 창민의 등장으로 희석될 수 있는 기대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욕망의 굴레에서 살아간다!

저 또는 주변의 사람들 중 욕망이 없는 사람을 찾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욕망의 한 부분이며 남들보다 앞서고 싶은 마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 다니거나 메이커 옷, 구두, 가방, 핸드백, 기타 등등 욕망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범죄 영화를 보면서 흥미를 갈구하는 것도 욕망의 일부분입니다.

다만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는 영화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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